이상지질혈증 유병률 54.6%?! 40대 남성, 50대 여성 모두 조심하세요!

이상지질혈증, 흔히 말하는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겉으로는 증상이 없지만,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매우 위험한 질환이죠.

 

그런데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은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에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특히 40대 남성은 54.6%, 50대 여성은 41%에 달해
2명 중 1명꼴로 해당 질환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높은 40~50대를 위한 건강 정보 인포그래픽

 

 

왜 40~50대에 발병률이 급증할까?

✅ 남성은 40대가 고위험군
젊을 때부터 쌓인 나쁜 식습관,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이
40대에 접어들면서 이상지질혈증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복부비만과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 여성은 폐경기 이후 급증
에스트로젠 분비가 감소하면서
콜레스테롤 조절 기능이 약해지는 50대 이후부터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연령별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통계

연령대                                                남성 유병률                                                     여성 유병률

20대	22.8%	9.5%
30대	41.4%	15.7%
40대	54.6%	22.6%
50대	52.0%	41.0%
60대	48.9%	55.0%

출처: 국민건강영양조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자료

👉 40대 남성은 절반 이상이,
50대 여성은 2명 중 1명꼴로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진단받기 전까지는 본인이 질환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만성 피로감, 두통
• 눈 주위에 노란 반점
• 복부비만, 체중 증가
• 운동 시 가슴 통증 또는 호흡 곤란

 

 

조용히 쌓이는 이상지질혈증, 어떤 위험이 있을까?

• 동맥경화
• 심근경색, 협심증
• 뇌졸중
• 지방간, 고혈압
• 만성 신장질환

👉 이상지질혈증은 단독 질환보다
다른 질환과 함께 병발할 때 훨씬 더 위험합니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 혈액검사로 진단 가능
공복 상태에서 채혈 후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확인합니다.

📌 정상 수치 기준

•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 LDL(나쁜 콜레스테롤): 130mg/dL 미만
• HDL(좋은 콜레스테롤): 40mg/dL 이상
• 중성지방: 150mg/dL 미만

이상지질혈증, 이렇게 관리하세요

✅ 식습관 개선

•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 줄이기
• 채소, 생선, 견과류 등 건강한 식재료 섭취
• 저염식·저당식 식단 실천하기

✅ 체중 조절과 운동

• 하루 30분 이상 걷기
• 주 3~5회 유산소 운동 권장
• 복부비만 예방에 특히 신경쓰기

✅ 금연과 절주

• 흡연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낮추므로 반드시 금연
• 음주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므로 절주 필요

✅ 약물 치료는 전문가와 함께

• 고지혈증 치료제(예: 스타틴)는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
• 증상이 나아졌다고 자가 중단은 절대 금물

 

국가건강검진으로 조기 진단하세요!

📌 만 40세 이상 성인은 2년에 한 번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관련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본인 부담 없이 받는 검진이
심혈관질환 예방의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이상지질혈증은
‘지금 아무 증상이 없다고 해서 건강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질환입니다.

 

특히 40대 남성, 50대 여성은
자신의 혈중 수치를 꼭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내 건강을 확인하고,
내일의 심장과 혈관을 지키는 습관,
지금부터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