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감염병 시리즈 ②》 봄철 유행 감염병 '홍역' 완전 정복: 증상, 치료, 예방까지 한눈에!

봄철은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홍역’입니다.

홍역은 고열과 전신 발진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감염병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고령자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홍역의 정의, 증상, 진단 및 치료, 예방과 생활 관리,
그리고 정부 정책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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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전신 발진과 고열을 주요 특징으로 합니다.
이 질병은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2. 원인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됩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 면역이 없는 사람이 감염자와 접촉할 경우 거의 대부분 감염됩니다.

 

 

3. 증상

홍역의 증상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전구기 (3~5일): 고열(38~40°C), 기침, 콧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함께 결막염, 구강 내 코플릭 반점(Koplik's spots)이 나타납니다.​
• 발진기: 귀 뒤·이마부터 시작된 발진이 전신으로 퍼지며, 고열이 지속됩니다. 발진은 융합되며 붉은 반점이 갈색으로 변하며 사라집니다.​
• 회복기: 발진이 사라지며 색소침착이 남기도 하며, 전신 증상이 점차 호전됩니다.

 

 

4. 진단 및 치료

• 진단: 임상 증상과 병력 청취를 통해 판단하며, 필요 시 IgM 항체검사 및 RT-PCR을 시행합니다.​
• 치료: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대증요법이 원칙입니다. 해열제, 수분 공급, 안정, 비타민 A 투여가 효과적입니다. 합병증(폐렴, 뇌염 등)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나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5. 예방 및 생활 관리

• MMR 백신 접종: 생후 1215개월에 1차, 만 46세에 2차 접종이 권장됩니다. 접종률 95% 이상 유지 시 지역사회 면역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 격리: 발진 발생 후 최소 4일간 학교 및 기관 출입을 제한하여 전파를 방지합니다.​
• 개인 위생 관리: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준수,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 면역력 강화: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6. 정부 정책 및 지원 체계 (2025년 기준)

 

✅  국가예방접종사업(NIP)

• MMR 백신 항목:
  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국가 필수예방접종 백신입니다.
• 접종 시기:
  • 1차 접종: 생후 12개월~15개월 사이
  • 2차 접종: 만 4세~6세 사이
• 접종 기관: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가능
• 접종 확인 방법:
  👉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바로가기
  본인 및 자녀의 접종 이력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감염병 감시 및 집단 대응 체계 강화

역학조사 시행
학교, 유치원, 군부대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홍역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질병관리청은 즉시 역학조사팀을 파견하여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밀접 접촉자를 분리 조치합니다.

전파 차단 조치 강화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해당 시설은 일시 폐쇄되며,
긴급 예방접종과 격리 조치를 통해 감염 확산을 신속히 차단합니다.

실시간 감시 및 조기 경보 체계
감염병 실시간 감시망인 **KNNDSS(국가 법정감염병 감시 시스템)**를 통해
전국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유행 조짐이 보이는 지역에는 조기 경고를 발령합니다.

 

✅  다문화 및 취약계층 대상 접종 독려

• 다국어 접종 안내:
  외국인 아동, 다문화 가정, 정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다국어 안내문과 영상 자료 제공
• 보건소 연계 캠페인: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이동 접종 및 방문 서비스 운영,
  접종률이 낮은 지역 중심 캠페인 강화

 

✅ 예방 교육 및 공공 홍보 확대

• 교사·보호자 대상 교육 자료 배포:
  보건소, 교육청, 유치원과 연계하여 홍역 증상 및 예방법 안내 자료 배포
• 신속 대응 매뉴얼 안내:
  유사 증상 발생 시 신속 진단, 격리 지침, 보건소 연락 요령 등
  실질적인 대응 정보를 정리한 매뉴얼 형태의 자료 배포

 

 

맺음말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급성 감염병으로, 최근 백신 미접종자 증가와 해외 유입 사례로 인해 국내 재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국내 홍역 확진자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했으며, 주로 미접종 영유아와 해외 입국자에서 발생했습니다.

 

홍역은 폐렴, 중이염, 뇌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패입니다.
MMR 백신은 국가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개인 위생 수칙과 함께 예방접종 여부 확인은 우리 가족뿐 아니라 공동체를 지키는 책임 있는 행동입니다.
지금 바로 👉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kdca.go.kr 에서 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홍역, 막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지금 실천하세요.